변액연금보험 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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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판매되기 시작한 변액연금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의 변액연금보험 계약건수는 4일 현재 모두 2485건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92건이 계약되고 있는 셈이다.

삼성생명의 변액연금보험 계약건수는 1631건을 나타냈다. 첫 납입보험료는 85억원에 이르렀다.
교보생명도 854건(첫 납입보험료 24억8000만원)의 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한 상태다.

지난달 25일부터 시판한 대한생명의 변액연금보험도 하루 평균 50건의 계약이 성사되고 있다. 첫 납입보험료는 1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변액연금보험이 고객들한테서 큰 호응을 얻자 신한생명과 메트라이프, 푸르덴셜 등 다른 국내외 생보사들도 변액연금보험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중도해약을 하지 않을 경우 원금이 보장되는 변액연금보험은 자산 운용 실적에 따라 보험금 규모가 변동되는데 주식보다 채권에 자산을 운용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장에다 투자 기능까지 갖춘 보험상품이 선진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국내 변액연금보험시장은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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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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