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道 일주 봉송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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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회 전국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7일 도내 봉송길에 올랐다.

이날 오전 한라산 백록담에서 채화된 성화는 어리목에서 성화 최초 주자인 김문삼씨(49.제주시 용담2동)에게 전달돼 시민들의 환호 속에 도내 봉송길에 올랐다.
성화는 도내 44개 구간 214.3㎞에 걸쳐 244명의 성화봉송주자에 의해 사흘 동안 봉송된 후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오라벌을 밝히게 된다.

일부 성화봉송구간에서는 조랑말, 꽃마차, 관광마차 등이 동원되고 제주의 전통 노동복인 갈옷과 조천 3.1만세운동 당시 의상을 입은 주자들이 뛰어 도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장애인들도 성화 봉송에 참여해 화합 체전의 의미를 더했다.

성화는 7일 애월~한림~한경~대정~안덕을 거쳐 서귀포시 시민광장에 안치됐으며 8일 남원~표선~성산~구좌~조천을 거쳐 제주시 신산공원에 안치된 후 9일 오후 3시 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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