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주일보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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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서귀포시 걸매생태공원 야외농구코트에서 열린 제4회 제주일보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에서 우승한 팀들이 환호하고 있다.<고기철 기자>
도내 길거리 농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4회 제주일보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12일 서귀포시 걸매생태공원 야외농구코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일보사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농구동아리 캐러빔(회장 고재범) 주관, 서귀포시(시장 고창후)와 서귀포시농구연합회(김익찬)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중등부 30개 팀을 비롯해 고등부, 대학부 등 80여 개팀 4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남김없이 코트에 쏟아 부었다.
이날 중등부 D팀(제주제일중3학년)과 고등부 제네시스팀(오현고, 남주고, 중문고), 대학부 도쿄핫(제주대)팀이 최고의 ‘길거리 농구의 묘미’를 선사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결승전에서 마지막 뒷심을 발휘하지 못한 중등부 BAB팀(제주동중2학년)과 고등부 미르(대기고, 서귀포산과고), 대학부 캐러빔B팀(제주대)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3, 4위 결정전에서는 중등부 남중A팀과 고등부 중앙B팀, 대학부 캐러빔C팀이 승리해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예선전부터 월등한 실력을 뽐내며 팀의 우승을 견인한 중등부 D팀 황윤상 선수(제주제일중)와 고등부 제네시스팀 신한솔 선수(대기고), 대학부 도쿄핫팀 정성민 선수(제주대)가 각각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이어 벌어진 덩크 슛 콘테스트에선 네오팀 정승철 선수(원광대)와 캐러빔C팀 잉크바야르강벌드(제주대) 선수가 프로 선수 뺨치는 고난도 덩크 슛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자유투 경연대회에서는 4골을 넣은 신한솔 선수가 우승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많은 청소년들과 가족, 인솔교사 등이 자리를 함께 해 도내 최고의 ‘길거리 농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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