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경관' 경제 파급효과 기대감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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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기업체 대상 조사 결과 87% 긍정적...관광객 유치 기여 우선 꼽혀
도내 기업들은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도내 105개 업체를 대상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따른 기업 경제 파급효과를 조사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이 지역경제 및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매우 긍정적’ 50.4%, ‘다소 긍정적’ 36.2% 등 86.6%가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관광객 유치 기여’가 36.3%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지역 및 기업 홍보효과’ 23.9%, ‘도민 자긍심 고취’ 19.2%, ‘매출액 상승’ 8.1%, ‘고용창출 증대’ 6%, ‘수출 증대’ 3%, ‘기업 이미지 제고’ 2.6% 등의 순이었다.

또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이 매출 상승에 미치는 기대효과에 대해서는 69.5%가 ‘전년 대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해 기업 경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따른 기업 차원에서 풀어야 할 과제로는 ‘장기적 투자 전략 수립’ 21.9%, ‘홍보 전략 수립’ 18.4% 등이 우선 꼽혔다. 또 지역 내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인프라 시설 이용 불편 해소’ 23.5%, ‘전략산업 육성’ 21.4%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행정.재정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분야로는 ‘중소기업 및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제시’ 17.8%, ‘민간 투자 및 기업 유치 확대’ 15.6%,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지원’ 14.2%, ‘규제 완화 및 행정절차 간소화’ 12.9% 등의 순으로 높았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이 지역경제 및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만큼 기업 및 지역 차원에서 투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상의 757-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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