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무적의 무패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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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파죽의 4연승을 하며 미국프로농구(NBA)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댈러스는 7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02~2003시즌 NBA 정규리그에서 더크 노비츠키(28점.13리바운드)와 마이클 핀리(22점)의 활약으로 ‘주포’ 빈스 카터가 부상으로 빠진 토론토 랩터스를 106대92로 눌렀다.

이로써 개막 후 4연승을 한 댈러스는 함께 전승가도로 달리던 시애틀 슈퍼소닉스와 뉴저지 네츠가 이날 나란히 첫 패를 안아 NBA 29팀 중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카터뿐만 아니라 주전 센터 앤토니오 데이비스 등 주전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진 토론토가 NBA 최강의 득점력을 자랑하는 댈러스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쿼터까지 80대75로 근소하게 앞서던 댈러스는 4쿼터 들어 노비츠키의 중거리슛과 핀리의 외곽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종료 5분29초 전 100대82로 점수차를 벌려 승세를 굳혔다.

반면 나란히 4연승을 구가하던 시애틀과 뉴저지는 이날 각각 뉴올리언스 호니츠와 밀워키 벅스에 발목을 잡혀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시애틀은 개리 페이튼이 29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배런 데이비스(23점.10리바운드.9어시스트)가 종횡무진 코트를 누빈 뉴올리언스에 84대86으로 석패했다.

뉴저지도 제이슨 키드(24점)가 자기 몫을 했지만 12개의 3점슛을 작렬시킨 밀워키의 파상 공세를 견뎌내지 못하고 93대99로 져 시즌 첫 패를 안았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간판스타 앨런 아이버슨(34점)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LA 클리퍼스를 101대99로 꺾었고, 4연패 중이던 뉴욕 닉스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95대88로 누르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7일 전적
△뉴욕 95-88 새크라멘토
△필라델피아 101-99 LA 클리퍼스
△워싱턴 107-100 클리블랜드
△댈러스 106-92 토론토
△디트로이트 90-78 유타
△뉴올리언스 86-84 시애틀
△보스턴 91-69 시카고
△피닉스 93-88 애틀랜타
△밀워키 99-93 뉴저지
△포틀랜드 94-88 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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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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