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범국민추진위원장 인터뷰서 밝혀
정운찬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장은 16일 제주일보와의 인터뷰를 갖고 “제주도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됨으로써 대한민국은 녹색환경관광국가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얻게 됐다”며 “제주도를 통해 국가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또 “지난 1년간 이 일에 헌신한 제주도민과 해외동포, 우리국민의 열정과 헌신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 도전에 성공한 것은 제주도의 미래는 우리가 만든다는 각오로 참여한 제주도민의 열정과 헌신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정부는 제주의 관광인프라구축에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며 “당장 제주공항의 확충, 직항로선 확대, 숙박시설 건설, 국제관광 연계전략 및 상품개발이 시급하다”고 제시했다.
정 위원장은 “1년 동안 보여준 뜨거운 성원과 참여에 전 도민과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며 특히 척박한 땅을 지켜온 제주의 선조에게도 이 영광을 돌리고자 한다”며 “세계7대자연경관 국가의 위상에 맞는 제주도와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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