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회 전국체전 준비 이렇게-강용준 도교육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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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 체전 개회식의 컨셉트는 국제자유도시 이미지와 제주의 무한한 잠재력 표현입니다.”
9일 열리는 제83회 제주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총연출을 맡은 강용준 제주도교육청 장학사(50).
강 장학사는 1998년 체전에 이어 또 다시 개회식 총연출을 맡은 베테랑이다.

강 장학사는 “식전행사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출범에 맞춰 ‘제주여! 신세계를 노래하라’를 주제로 제주인의 저력을 만방에 보여줄 수 있도록 제주만이 갖고 있는 역사와 독특함을 보여 주려 노력했다”며 “제주의 고유한 설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21세기 첨단 과학 매체를 활용해 연출했다”고 말했다.

강 장학사는 “가급적 학생 출연을 최소화하고 종전의 규격화된 매스게임보다는 자유스런 동작과 율동을 고안해 연출했다”며 “실제 이번 대회는 1998년 대회보다는 출연자도 1만여 명에서 7000여 명으로 대폭 줄었으며 카드섹션 대신 LED전광판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강 장학사는 “1998년 전국체전의 감동과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재현하기 위해 개회식에 참가하는 관중들이 사전에 지급된 붉은 색 티셔츠를 입고 스탠드를 가득 메우게 된다”며 “제주로부터 다시 시작된 붉은 물결의 감동이 전국에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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