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유도회(회장 문원배)가 1992년부터 건립을 추진해 온 유도회관이 드디어 10일 개관한다.
제주시 외도2동에 들어선 유도회관은 유도회 자체 기금 5억원과 제주도 보조금 10억원 등 모두 15억원이 투입돼 500평 대지 위에 연건평 650평 규모로 신축됐다.
전국체전 유도 경기를 위해 서둘러 건립된 유도회관은 이날 유도인과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개방된다.
특히 유도회관 건립을 위해 유도인들을 비롯해 많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금 답지가 이뤄져 도유도회는 도내 가맹경기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신 시설을 갖춘 전용경기장을 갖게 됐다.
유도회관은 이날부터 전국체전 유도경기장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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