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책맛' 느끼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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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12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초.중.고 독서지도 담당교사와 희망 교사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학생문화원 세미홀에서 ‘2002 독서지도 담당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목표를 두고 학교 도서관(실)과 학급문고의 운영방법 개선, 독서지도 담당교사의 지도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는 내용으로 짜여졌다.
특히 연수 강사들이 독서교육에 대한 현장경험과 함께 학교 도서관과 학급문고 운영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어 학교 독서교육을 활성화시키는 실질적인 방법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수 첫날인 12일 조영식 교육인적자원부 연구사는 ‘창조적 독서교육’이란 주제의 강의를 통해 “학교 독서교육에서 추구하는 많은 목적이 있지만 그 중 학생들이 학창시절에 책의 ‘맛’을 느끼기만 하더라도 독서교육은 성공이라 할 수 있다”면서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위인들의 독서사례를 보여주면 책이 바로 지혜의 샘물이며, 인생의 길잡이라는 것을 깨우쳐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강성균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은 ‘제주 독서교육의 방향과 과제’, 김영자 김제 만경여고 교사는 ‘개인의 독서능력에 기반한 창의적이며 적극적인 독서교육을 위한 RQтм(독서능력지수)의 활용’이란 주제로 각각 강의를 했다.
둘째날인 13일에는 초등학생들의 독서교육에 앞장서온 허순영 설문대어린이도서관장이 ‘신나는 독서교실’, 도서관 사서로 활동하며 전국 학교 도서관 담당교사 모임의 임원인 이덕주 송곡여고 교사가 ‘도서실이 없어져도 불편함 없는 우리 학교’란 주제로 각각 강의를 한다.
마지막날인 14일에는 조월례 ㈔어린이도서연구회 이사 겸 상담실장이 ‘어린이 독서교육과 교사 역할’, 김득순 대구일중 교감이 ‘학급문고를 이용한 독서의 생활화’란 주제로 각각 강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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