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체전' 100만 도민 합심
'성공 체전' 100만 도민 합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푸른 꿈 힘찬 기상 한라에서 세계로’. 제83회 전국체육대회가 9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가자 제주도민들은 고장의 명예를 걸고 화합과 우정의 대결을 벌이기 위해 제주를 찾은 선수단을 뜨겁게 환영했다.

제주도민들은 1998년에 이어 탐라섬 탄생 이후 민족의 대제전인 전국체전이 4년 만에 제주에서 개최된 것을 환영하며 ‘평화의 섬’ 제주가 ‘제주여 신세계를 노래하라’는 개막식 테마에 걸맞게 대도약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했다.

도민들은 이번 전국체전이 경제체전에 걸맞게 제주경제에 모처럼의 단비를 기대하면서 선수단에게 대회기간 친절한 도민성을 유감없이 발휘해 다시 찾고 싶은 제주가 되도록 55만 도민이 합심할 것을 다짐했다.

▲허문호씨(제주도체육회)
전국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향토의 명예를 위해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

전국체전을 계기로 제주가 스포츠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 체전이 ‘인정체전’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도 선수단에게 인정을 베푸는 것에 인색해서는 안될 것이다.

▲ 진대호씨(42.서귀포시 하원동.한국농업경영인 서귀포시연합회장)
"제주에서 열리는 스포츠제전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감귤재배농가들 역시 신선한 귤의 참맛과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소비를 촉진시켜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씨는 또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도내 각급 기관.단체에서도 품질 좋은 감귤 직판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이는 데 좀더 심혈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제주상공회의소 오용석 조사과장
제주 전국체전은 지역경제에 있어 숙박.음식 등 관광업계 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장기적으로 제주에 대한 이미지 향상과 지역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이번 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역 발전과 연계시키기 위해서라도 내도 관광객과 선수단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호응은 물론 원활한 대회 운영이 필요하다고 본다.

▲오인택 제주도관광협회 사무국장
제8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번 체전은 제주도가 스포츠의 메카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제주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동시에 국제자유도시로 나아가는 제주의 미래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이 될 것이다.

따라서 관광인은 물론 도민 모두는 체전손님들을 친절히 맞는 등 수용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해 제주의 무한한 잠재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제주인의 자존과 기상을 세워야 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