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운반상자에 담은 닭 도로에 쏟아져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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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대 평화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닭 수십 마리가 쏟아져 나와 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이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7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제주시 애월읍 제주경마공원 앞 도로에서 4.5t 화물차에 실린 닭 40여 마리가 도로에 떨어졌고, 뒤따르던 차량에 부딪혀 20여 마리는 죽고, 나머지는 도로를 벗어나 도망쳤다.

현장에서 죽은 닭은 수거하며 교통 정리에 나선 경찰관은 “닭은 덮개가 없는 감귤 운반상자(일명 컨테이너)에 담겨 있었는데, 이 상자가 도로에 떨어지면서 닭이 튀어 나왔다고 목격자들이 밝히면서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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