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돼지고기 청정이미지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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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들어 도내 돼지고기 수출 육가공업체가 잇따라 축산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 작업장으로 지정돼 고품질 돈육 생산체계 구축에 탄력을 불어넣고 있다.

11일 제주도와 업계에 따르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최근 ㈜정록육가공(대표 고정배)의 육가공공장을 HACCP 적용 작업장으로 추가 지정했다.

HACCP는 축산물의 원료 관리에서부터 처리.가공, 유통 등에 이르기까지 위해물질이 해당 축산물에 섞이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위생적 관리체계를 의미한다.

결국 HACCP 적용 작업장 지정은 가공과 유통 과정에서 국제규격에 맞는 고품질 생산체계를 구축, 생산물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인정해주는 품질인증인 셈이다.

이번 정록육가공의 HACCP 공인은 도내 돼지고기 수출 육가공업계에서는 지난 8월 말 제주양돈축협과 영농조합법인 탐라유통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진 것.
지난해 7월에는 도내 도축시설인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돼지 부문)도 HACCP 적용 사업장으로 지정받았다.

또 남제주축협과 ㈜진양식품 등의 육가공업체에서도 현재 HACCP 공인을 받기 위한 시설보완 작업 등에 박차를 가하면서 고품질 돈육 생산 가속화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도내 돼지고기 수출 육가공업체의 HACCP 공인이 잇따르면서 제주산 돼지고기에 대한 청정 이미지 향상은 물론 앞으로 수출에 있어서도 메리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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