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협력 제주도민운동본부(본부장 강영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는 지역농협을 통해 수매한 4000t의 감귤 가운데 오는 19일부터 선과와 검역, 운송 등의 과정을 거쳐 23일 2000t을 선적하고 나머지 2000t은 다음달 3일 선적할 방침이다.
북한으로 보내는 감귤은 도내 지역농협을 통해 수매되며 조합 직영선과장 및 참여 희망 작목반에서 선과과정을 거친 후 15㎏ 단위로 포장해 선적된다.
수매가격은 ㎏당 100원으로 결정됐으며 선과료는 15㎏상자당 400원씩 별도로 지급된다.
감귤 수매에 필요한 4억원은 제주도와 해당 시.군이 50%씩 부담하며 선과료와 하역료, 선박임차료 등 물류비는 통일부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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