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내 무대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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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대는 좁다.’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복식 우승에 이어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개인단식 1위를 차지했던 셔틀콕의 제왕 박성환(오현고 3년)에게 국내 무대는 좁기만 하다.

박군은 11일 ‘안방’인 오현고내 제주시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배드민턴 남고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안현석(광주)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군은 지난해 체전에서 고등부 사상 첫 금메달을 제주도선수단에 선사한 데 이어 전국체전 2연패의 쾌거를 달성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군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제주인으로서는 사상 처음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제주남초등학교 3학년 때 체육교사의 권유로 라켓을 잡은 박군은 초등학교 시절 3관왕, 사대부중 시절 전국대회 2관왕을 차지하면서 일찌감치 국가대표 후보로 떠올랐다.

배드민턴 하기에 좋은 체격인 키 183㎝, 몸무게 63㎏의 박군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해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군은 14일 남고부 단체전에도 출전해 대회 2관왕을 노린다.
박승우(44.제주시 도남동).윤정순(39)씨의 1남1녀 중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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