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회 전국체육대회 -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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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고부 축구 제주선발팀 첫 승 중국 베이징 교류전 효과 톡톡
남자 고등부 축구경기 첫날인 11일 서귀포시 소재 강창학축구장(B면)에서 제주선발팀이 전남팀(순천고)을 제압하고 쾌조의 출발을 보이자 제주일보사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백호기축구대회의 출전 선수를 비롯한 제주고교선발팀을 위해 전국체전에 앞서 지난 9월 제주-베이징 청소년축구교류전을 개최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

이날 경기에서는 강상주 서귀포시장과 이상철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강승훈 제주도축구협회장 등 축구 관계자들과 도민들이 자리를 지키며 제주선발팀이 골을 넣을 때마다 환호.

신영택 제주도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제주선발팀이 제주일보사 주최로 중국 베이징에서 청소년축구교류전을 가지면서 전지훈련을 한 것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

▲ 롤러 스케이트장 첫 경기 '눈길'
전국체전을 맞아 건설된 서귀포시 강창학공원내 롤러스케이트장이 지난 10일 오전 10시 공식적으로 첫 경기를 개최해 눈길.

이날 강 시장과 김용우 대한롤러경기연맹 회장은 남고부 첫 경기에 앞서 축하의 의미로 시총행사에 참가.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롤러경기연맹 임원들과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장 시설과 아름다운 주변 경관에 감탄하는 분위기.

▲ 편파 판정으로 승부 번복 '해프닝'

태권도 경기에서 경기진행본부가 심판들의 편파 판정을 바로 잡아 승부가 번복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제주상고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 일반부 밴텀급 고대휴(제주도청)와 충남 선수와의 8강전에서 고 선수가 3대5로 뒤지는 상황에서 고 선수의 일방적인 공격이 점수로 이어지지 않자 관중들의 야유와 함께 제주도선수단의 항의가 빗발치자 경기진행본부가 경기를 중단.

경기진행본부는 경기장 심판들을 불러 들여 ‘판정을 제대로 하라’며 고 선수의 3득점을 인정, 이 경기에서 고 선수가 6대5로 역전승.

▲ 주부 역사 최명식 6년 연속 3관왕
제주도청 소속으로 활약했던 ‘주부 헤라클레스’ 최명식(31.울산)이 전국체전 6년 연속 3관왕의 금자탑을 세웠다.

최명식은 지난 10일 제주중앙여고체육관에서 벌어진 역도 여자일반부 53㎏급 인상에서 75㎏을 들어 금메달 퍼레이드를 시작한 뒤 용상에서 100㎏을 들어올려 2번째 금메달을 딴 데 이어 합계 175㎏으로 모두 3개의 금메달을 차지. 이로써 최명식은 1997년 경남체전을 시작으로 6차례 체전에서 연달아 3관왕에 오르는 괴력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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