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올 1회 추경 9141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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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6일 총예산 9141억4200만원 규모의 2002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제주도가 편성한 1차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8045억7400만원에 비해 13.6%인 1095억680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세입 분야에서는 일반회계에서 지방세 240억원, 국고보조금 7억5600만원, 세외수입(순세계잉여금 포함) 322억8700만원, 지방양여금 266억3600만원, 지방채 96억원이 증가해 모두 888억8300만원이 늘었으며 개발사업 특별회계에서 관광복권수입 57억원, 관광진흥부가금 21억6100만원이 불어나 69억4400만원이 증가했다.

세출 분야에서는 중앙지원사업으로 전국체전 사업비 238억6900만원이 계상된 것을 비롯해 하수종말처리시설사업 272억3000만원, 상습수해지역 개선 23억7200만원, 지방도 정비 20억6000만원, 도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15억3500만원 등이 반영됐다.

자체 사업으로는 국비가 지원되지 않아 착공되지 않은 제2감귤가공공장 건립에 지방비로 24억원을 편성했으며 4.3평화공원 조성 12억2600만원, 호접란 대미 수출경비 13억원, 잠수질병 진료비 지원 8억원, 농수축산물 수급 안정 및 수출해상물류비 9억5000만원, 항일항쟁사업 300억원, 제주관광홍보관 운영 및 해외홍보 2억원 등이 계상됐다.

또 제주관광종합센터 55억원, 동부관광도로 편입용지 보상 30억원, 밭기반 정비 11억원은 지방채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항공사 설립 추진본부 운영비 8000만원이 계상됨으로써 지역항공사 설립을 위한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제1회 추경안은 경상적 경비에 대한 편성을 지양하고 사업 위주로 편성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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