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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범 제주경실련 사무국장 - 의회 본질 능력 상실
기초의회가 정책을 생산해낼 수 있는 중요한 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의원 개개인이 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서 의회 본질의 능력을 상실했다. 의원들이 지역구 챙기기에 급급하고 전체적으로 행정구조상에서 균형적 시각을 갖지 못하고 있다. 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박진우 제주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 - 의원들 전문성 부족
기초의회는 행정에 대한 견제.감시와 함께 정책을 생산해 관철시켜 제도에 반영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해야 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하고 있다. 이는 의원들의 전문성이 부족한 데서 비롯되는 것으로, 의원들이 전혀 공부를 하지 않고 있다. 특히 보좌관제 도입 등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자신들의 노력에 따라오는 충분조건이지 필수조건으로 주장해서는 안 된다.

▲문용포 제주참여환경연대 생태교육팀장 - 의원 이권 챙기기 급급
그동안 기초의원들의 잘못을 너무 많이 봐왔다. 사실상 자신들의 이권 챙기기나 파벌싸움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줬다. 시민들에게서 ‘식물의회’라는 비난까지 받기도 했다. 기초의회는 시정에 대해 견제.감시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본연의 역할이다. 4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금의 의회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다고는 할 수 없다. 새롭게 구성된 시의회가 본연의 모습을 찾고 제대로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지사윤 예래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48.서귀포시 상예동) - 의회 새로운 모습 없어
제4대 서귀포시의회가 개원된 후 의원들이 나름대로 의정활동에 열의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새로운 점은 발견되지 않는다.
특히 올해 7월 시의회가 재편되면서 의원들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서귀포 생명산업인 감귤과 관광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게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다.
앞으로 시의회가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열악한 지방재정 속에서도 감귤 분야 등 농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데 많은 노력을 경주하기를 바라고 있다.

▲ 김용범 서귀포시연합청년회장(39.서귀포시 중앙동) - 의원들 부단한 노력 필요
제4대 서귀포시의회 개원 후 과거에 보여주었던 의회의 파행 운영이나 의원들 간 갈등 표출이 아직까지는 드러나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시의회 개원이 4개월여 밖에 안돼 섣불리 평가하기는 힘들지만 지금까지 모습을 보면 지역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려는 자세가 눈에 띄지는 않고 았다.
대부분 초선들로 구성된 시의회가 앞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교육 명문도시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서귀포시의 미래를 밝히는 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간절히 바란다.

▲ 김치우 대정읍 농민회장 - 의회 감시·감독 강화해야
남군은 1차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남군의회가 우선적으로 남군의 1차산업 정책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했으면 한다.
또 의원들이 각종 경조사 방문 등 지역활동을 벌이는 것도 좋지만 큰 틀에서 남군의 전반적인 현안들을 풀어 나감으로써 지역구에 국한된 ‘동네’ 의원이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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