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문화제'→'탐라문화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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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한라문화제’의 이름이 ‘탐라문화제’로 바뀐다.
한국예총 제주도지회(지회장 서정용)는 14일 오후 예총 사무국에서 도.시.군.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축제 집행위원회를 열고 올해 제41회 행사부터 명칭을 ‘탐라문화제’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명칭 변경은 그동안 한라문화제가 제주 전통축제의 정체성을 담아내지 못했고, 그에 맞는 상징 프로그램도 개발되지 않았다는 문화계 안팎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예총 도지회는 지난 4월 축제 발전방향 간담회에서 제기된 명칭 및 프로그램 개편 제안들을 수용, 5월 예총 이사회에서 명칭을 바꾸기로 의결했다.
예총 도지회는 축제 명칭을 바꾼 데 맞춰 테마 프로그램도 처음 개발한다. 올해 개막 행사 때 처음 선보일 테마 프로그램은 제주의 삼성신화를 소재로 한 총체극 ‘탐라의 개벽’인데, 대본은 나와 있다.
올해 탐라문화제는 오는 10월 4~10일 제주시 신산공원을 주행사장으로 해 도내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탐라문화제는 1962년 순수 예술제로 개최된 ‘제주예술제’가 효시다. 3년 후인 1965년 제4회 대회부터 한라문화제로 개칭, 향토문화축제로 전환돼 치러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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