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건립비용 지원...문화부 약속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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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대 국회의원(한나라당)은 지난 14일 예총 제주도지회 및 회원단체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도내 문화예술계 현안을 청취했다.
현 의원은 문화예술인들의 제주도립미술관 건립비용 지원 요구에 대해 “제주도에서 미술관 부지를 선정해 미술관 건립 계획서를 제출해야 건립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며 “정부의 ‘1도 1미술관 건립’ 방침에 따라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답변했다.
현 의원은 건축물 미관 심의시 지역작가의 미술품 구입 비율을 20~30%로 명문화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도 “당 소속 도의회 의원들과 협의, 의원 입법으로라도 발의해 시.도 조례로 제정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진흥법’에는 건축물 미관 심의시 일반 건축물의 경우 건축비의 1000분의 5~1000분의 7로 미술품을 구입하도록 명시돼 있고, 그 절차와 방법에 대해선 시도조례에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제주시의 경우 ‘문화예술공간 및 미술장식의 설치조례’가 있지만, 미술장식품 구입시 지역작가의 참여율은 명시돼 있지 않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서정용 예총 도지회장, 김영희 제주도의회 의원(한나라당), 강영철 제주시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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