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발 고교축구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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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수단이 13일 제주도 일원에서 계속된 제83회 전국체육대회 5일째 고교축구와 오현고 배드민턴, 대한항공 여자탁구가 결승에 진출하는 것을 비롯해 은 5개와 동 9개 등 모두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로써 이날 현재 금 19, 은 21, 동 36개 등 모두 76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은 4, 동 5개 등 9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육상
김지은(제주대)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제주남일반 계주팀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지은은 여대부 1500m 경기에서 4분42초92를 기록, 최민정(충남선문대 4분36초03)에 이어 3위를 했다.
제주남일반선발팀은 남일반 1600m 계주에서 3분19초36으로 경기선발(3분17초27)에 뒤지며 3위를 기록했다.

▲수영
이혜화(서귀포시청)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혜화는 여일반부 자유형 800m 경기에서 9분35초08을 기록, 성은경(경기안양시청 9분15초49)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제주여일반선발팀은 계영 400m 경기에서 4분02초55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하림(제주시청)은 여일반부 평영 200m 경기에서 2분42초93으로 동메달을 땄다.

▲축구
백호기 주역들인 제주고교축구선발팀 강호 수원공고(경기)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당초 결승 진출을 목표로 세운 제주고교선발팀은 준결승에서 올해 전국대회 우승팀인 수원공고를 맞아 김동찬(서귀고)과 황호령(오현고)의 합작품으로 1대0 승리를 거두었다.

제주제일고, 오현고, 대기고, 제주상고, 서귀고 선수들로 구성된 제주고교선발팀은 후반 15분께 김동찬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결승행을 탔다.

김동찬은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황호령이 그림 같은 휘어차기로 뛰워주자 골문으로 뛰어들며 머리로 깨끗하게 받아 넣어 수원공고 골네트를 흔들었다.

제주고교선발팀은 하루를 쉰 뒤 15일 폐막식에 앞서 ○○○와 금메달을 놓고 운명의 한판 승부를 벌인다.

▲배드민턴
오현고가 결승에 진출했다.
오현고는 남고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전대부고(광주)를 맞아 치열한 접전 끝에 3대2로 제압했다.

오현고는 첫 단식에 차세대 주자 박성환이 나서 김만선을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했으나 두 번째 단식에서 길인철이 소영선에게 0대2로 져 승부가 원점이 됐다.

오현고는 그러나 3번째 복식에서 환상의 조인 박성환.문보국이 임재복.양정모조를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2대0으로 잡았으나 길인철.신정필조가 소영선.안현석조에 0대2로 패했다.

오현고는 마지막 단식에서 안현석을 맞아 1세트를 잡은 뒤 안현석이 부상으로 기권하는 바람에 힘겨운 승리를 거두었다.
오현고는 15일 진광고(강원도)와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탁구
대한항공 여자탁구가 한국마사회(서울)를 잡고 결승에 올랐다.
대한항공 여자탁구는 여일반부 준결승에서 한국마사회를 3대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대한항공은 첫 단식에 국가대표 김무교가 나서 김복례를 3대0으로 누른 뒤 전해경이 제주 출신 한광선을 3대1로 제압하며 승기를 잡았다.

대한항공은 세 번째 단식에서 권현주가 전현실을 3대0으로 완파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한항공은 14일 현대백화점(강원도)과 결승에서 격돌한다.

▲유도
이승철(한양대)이 은메달을 땄고, 오승호(영남대)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승철은 남대부 -90㎏급 결승에서 이윤국(부산)에게 져 2위에 만족했고 오승호는 남대부 -60㎏급 준결승에서 최민호(경기)에게 패했다.

▲수중
하기봉(남녕고)이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하기봉은 남자부 표면 100m 경기에서 41초57로 2위를 한 데 이어 무호흡 잠영 50m 경기에서 16초72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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