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메달 레이스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6일째인 14일 15개 종목의 경기를 치른다.

오현고 배드민턴과 대한항공 여자탁구팀이 결승에 진출, 금메달을 노리는 것을 비롯해 올해 팀을 창단해 사상 첫 4강에 진출한 서흥전기 여자농구팀이 대원SCN(울산)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수영에서는 강철희(제주대).박효숙(제주시청).정윤미(서귀포시청)에게 메달을 기대하고 있고, 유도에서는 임효주(제주시청).양미영(한국체대).정다영(용인대), 태권도에서는 이광석(한국가스공사)이 메달을 따줄 것으로 희망을 걸고 있다.

역도에서는 변재영(국군체육부대)이 메달 바벨을 들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이미 결승에 진출한 복싱의 이승배(서귀포시청)와 4강에 안착한 레슬링의 신상민(남녕고).김승일(용인대).유현진(한국체대).김제연(도협회)이 금맥을 캐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