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으로 마련된 문학회 탐방에 제주여류수필문학회와 함께 소개된 작품은 모두 10편.
‘용감하고 멋진 여자들’(고길지), ‘생존의 이기심 사이에서’(공옥자), ‘드라이브 하던 밤’(구귀남), ‘석류나무 아래’(남상순), ‘관용을 낳은 새치’(문순자), ‘동행’(양부임), ‘재봉틀’(오인자), ‘베사메뮤초’(윤행순), ‘머리염색의 變(변)’(조옥순), ‘행복(幸福)’(허경자) 등 10명의 글이다.
다양한 소재와 주제 속에는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여자로 살고픈 이들의 욕망과 함께 조금씩 ‘자기다워지는’ 삶의 향기와 체취로 가득하다.
또 ‘작가가 있는 풍경’ 코너에서는 ‘남자, 그 영원한 테마’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김가영 회장에 대한 페미니즘적 작품 세계의 내면과 그의 글 사랑을 다뤘다.
한편 지난해 5월 창립된 제주여류수필문학회는 지난 5월께 동인지 창간호 ‘두 번 사랑한 여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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