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계 "연말 특수를 잡아라" 고객 지갑 열기 총력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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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특수를 선점하기 위한 도내 대형 유통업계의 한판 승부가 뜨겁다.
최근 소비심리 위축 조짐에도 이달 들어 매출이 살아나면서 업체마다 초특가 기획전을 마련, 고객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뉴월드, LG마트 등은 이날부터 업체마다 초특가, 최저가를 내세우며 다양한 기획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마트 제주점은 14일부터 24일까지 생필품과 잡화를 망라한 90대 대표상품 특별기획전을 비롯해 에누리쿠폰 파격 찬스, 신선식품 3대 페스티벌, 난방가전.방한의류 초특가전, 월동 김장 대축제 등의 다양한 사은행사를 벌이고 있다.

또 BC카드로 물품을 구매한 고객을 추첨해 냉장고와 세탁기, TV, 로션세트 등의 경품을 주는 한편 2~3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뉴월드는 밸리점 새단장을 기념한 행운대축제를 마련해 15일부터 30일까지 일도.화북.신제주점 등 모든 매장에서 1차상품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특히 밸리점에서는 주말 매장 진열상품에 숨겨진 보물 찾기 이벤트와 매장 진열가전의 30~40% 인하 판매, 에누리쿠폰 할인 판매, 고천암간척지 쌀 초특가 판매 등의 다양한 기획행사로 고객 잡기에 나선다.

LG마트 신제주점도 14일부터 24일까지 창립 기념행사로 생필품과 잡화, 의류에 이르는 대표상품 초특가 기획전과 함께 신선식품 할인판매, 인기 생활용품 초특가 모음전, 겨울철 인기가전 파격가 판매 등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기획행사는 이달 들어 회복세를 보이는 매출 유지는 물론 다음달 연말을 앞둔 전초전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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