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대학교-제주산업정보대학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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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대 뉴스
학교법인 동원학원이 운영하는 탐라대학교와 제주산업정보대학이 지난 6월 23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으로 통합됐다.

통합 4년제 대학으로 내년 3월 문을 여는 ‘제주국제대학교’의 입학정원은 800명이며, 대학원생 55명을 포함해 총 855명을 선발한다.

양 대학은 교직원 전원 승계를 원칙으로, 교원은 학과의 통ㆍ폐합을 최소화하고 경쟁력 있는 학과로 재편해 선택 기회를 확대했다.

그러나 통합 과정에서 서귀포시지역의 유일한 종합대학인 탐라대 캠퍼스를 임대 또는 매각해 제주국제대의 운용 재원으로 마련하는 방침과 관련,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탐라대 부지(31만㎡)는 대학 유치가 절실했던 주민들이 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목장 부지를 시세보다 헐값에 내놓았기 때문이다.

지금도 산남지역에 대학 유치를 원하는 주민들의 여론과 맞물려 서귀포시는 대학설립지원팀을 구성해 한국폴리텍대학 등 특성화 대학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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