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주일보 10대 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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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묘년이 마지막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희망과 기대, 설렘으로 출발한 한 해였지만 갈등과 대립, 위기 등도 적지 않았던 다사다난했던 한 해로 마무리되면서 다시 새해를 기약하게 됐다.

제주사회는 올해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면서 제주의 청정 브랜드를 세계 속에 알리고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하지만 선정 이후 투표 전화비용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이 제기돼 빛을 바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관광은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시대 개막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교육 부문에서는 제주영어교육도시에 한국국제학교와 노스런던 컬리지잇 스쿨 제주 등의 국제학교가 잇따라 개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탐라대와 제주산업정보대가 진통 끝에 제주국제대학교로 통합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5년을 맞았지만 한라산 관리권 환원 및 재존치, 부가세 환급제 시행 유보 등의 과정에서 제주도와 정부 부처간 시각차를 드러냈으며 중문관광단지 매각 추진 문제는 도민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또 해군기지 공사를 둘러싼 논쟁은 4년 넘게 이어지면서 여전한 난제로 남겨져 있는가 하면 한.미 FTA 국회 비준으로 감귤을 비롯한 1차산업은 새해부터 무한경쟁에 내몰리는 위기를 맞게 됐다.

이들 현안을 둘러싼 갈등과 대립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다가오는 새해에 지역사회와 도민들이 슬기롭게 풀어내야 할 숙제로 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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