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지검은 14일 이와 관련, “지금까지 우 지사를 상대로 제기된 제반 문제들에 대해 1차적인 조사는 마무리됐다”면서 “기록을 검토한 뒤 다음주 초 우 지사에 대한 추가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그동안의 조사를 통해 우 지사에 대한 일부 혐의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번달중 수사를 마무리해 기소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확인된 혐의 사실에 대해서는 수사결과 발표 때 일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 지난달 28일 신구범 전 지사를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지난달 29일과 이번 달 7일 및 13일, 3차례에 걸쳐 우 지사를 피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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