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시설 개·보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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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특급호텔들이 내년 7월 개관 예정인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의 신규 진출과 고객 패턴의 변화 등 달라진 영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속속 시설 개.보수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신라호텔은 1990년 7월 개관 당시 객실 333실에 대해 내년부터 3개년에 걸쳐 인테리어를 포함한 전면 개.보수에 나서기로 하고 1차로 내년 1월 6일부터 4월 15일까지 1~3층에 있는 객실 114실에 대해 공사를 벌일 예정이다.

제주신라호텔이 시설 개.보수에 나서기는 개관 후 처음이다.
또 매년 비수기에 맞춰 객실 등에 대한 개.보수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제주그랜드호텔은 이번 동절기 기간에도 70개의 객실을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그랜드호텔은 최근 골프 등 휴양을 겸한 세미나 단체가 허니문을 대체할 새로운 고급시장으로 부상함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크고 작은 세미나를 유치하기 위해 내년에 연회장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KAL호텔도 중문권 호텔과의 경쟁우위를 위해 KAL골프장 추진과 맞물려 내부시설 인테리어와 업장 이동을 포함한 전면 개.보수를 추진하는 방안과 함께 최신형 고급호텔을 신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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