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은행장은 “이같은 경영 전략은 40여 년이 넘는 오랜 기간동안 지역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향토은행으로서 도민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본으로 돌아가 정체성을 재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제주은행이 가진 규모적 한계와 지방이라는 시장 여건상 제약점 등을 극복하기 위해 특수성과 지역적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는 역발상 차별화에 주력, 실질적인 경쟁력을 쌓는데 주력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이를 통해 제주의 지방은행이자 향토기업이라는 정체성에 걸맞는 특화된 지역 밀착 경영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본에 충실, 도민들께 더욱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올해는 보다 더 깊이 지역 속으로 들어가고, 보다 더 많이 고객들께 정성을 다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는 물론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으로 도민들의 기대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제주은행은 ‘돌을 갈아 옥을 만들고 그 옥을 꿰어서 보배를 만든다’는 연석화옥(硏石化玉)과 관주성보(貫珠成寶)의 마음가짐으로 항상 도민 여러분 곁에서 ‘제주에 힘이 되는 은행’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