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한국은행 제주본부장 "中企 금융 지원 확대 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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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은 “임진년 새해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와 실효성 있는 지역경제 정책 대안 제시, 지역의 금융 안정 도모 등에 주력해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오는 5월부터는 현재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내에 신축 중인 신 사옥으로 옮겨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 만큼 새로운 자세로 지역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박 본부장은 “우선적으로 지역에 화폐를 원활히 공급하는 화폐발행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는 한편 역내 금융기관에 초저리로 제공하는 중소기업지원자금을 통해 신용도가 취약한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추구해온 지역내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역내 산업구조 선진화 전략과 주요 핵심산업 육성방안 등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제시하는데 연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또 “역내 수출산업과 일부 서비스산업 등 취약부문의 경쟁력 강화 방안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9월 한은법 개정으로 한국은행에 금융 안정 책임이 공식적으로 부여된 취지에 맞춰 도내 은행 및 비은행 금융기관에 대한 모니터링 및 경영 분석 강화, 역내 가계부채 건전성 분석 등을 추진하는 한편 대학생과 일반인 등 도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교육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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