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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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는 소식지 ‘열린 제주시정’에 실리고 있는 ‘감동이 흐르는 작은 이야기’는 말 그대로 감동적이다.

“제주대학교 학생 여러분, 지갑 속에 자신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꼭 적고 다니세요. 그렇지 않으면 버스에 두고 내리시는 지갑을 찾아드릴 수가 없습니다. 신분증이 없는 지갑을 오늘만 3개를 주웠습니다. 학생 여러분 지갑을 돌려드리려고 해도 방법이 없어요. 꼭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고 다니세요.”(11월 1일자 198호 ‘마음 따뜻하게 해준 버스 기사 아저씨의 친절’ 중에서)

제주대 무역학과 3학년인 필자는 어느 무더운 여름철부터 기사 아저씨의 늘 친절한 인사와 학생을 배려하는 마이크 소리에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했다.

▲‘안과에서는 기관의 이름과 사회복지사라고 적혀 있는 명함 하나만을 받고 무료진료와 차후 백내장 수술 필요시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기로 하셨다. 안경점에서도 안경 값을 할인해주고 격려해 주셨다. 사실 금액으로 치면 작은 액수이지만 이들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은 어머니와 아들은 너무나 행복해 하셨다.’(11월 16일자 199호 ‘그리 멀리 있는 것도 아닌 행복’ 중에서)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인 필자는 장애인이나 장애인 가정의 소원 이뤄주기 사업을 지켜보면서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나눔의 모습들이다.

우리 이웃들의 사람 향내가 깊고 그윽하다.

▲이렇듯 감동이 모아지는 삶은 행복한 삶일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감동은 결코 우연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행복 역시 누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다.

그게 크든 작든 모두 자신이 마음먹은 길 위에 나타나고 존재하는 것이다.

때문에 성현들은 좋은 생각이 자신을 바꾼다고 했다.

마음을 바꾸면 행복한 인생이 열린다는 의미다.

베스트셀러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에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만들지 않은 인생은 없다. 행복한 이는 행복하기를, 불행한 이는 불행하기를 선택했을 뿐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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