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사로잡는 한치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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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 방파제마다 한치오징어 낚시꾼들과 피서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제주근해에서 한치 조황이 몇 년째 좋지 않아 어민들은 울상이지만 방파제 낚시에서 소주 한 잔을 곁들일 수 있는 만큼은 낚을 수 있다.
한치오징어는 한여름밤 열대야를 피해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민에게는 커다란 소득원이 되는 주어종이다.
한치오징어 낚시는 7~9월이 제철이다.
제주항 서방파제, 애월항, 한림, 수원, 귀덕, 한수 등 방파제마다 한치가 낚이고 있다.
요즘 방파제 한치 낚시는 씨알이 작고 간간이 올라오지만 인내심을 갖는다면 1인당 평균 10여 마리는 낚을 수 있다. 2~3마리에서 수십마리까지 포인트에 따라 조황은 다양하다.
방파제 한치 낚시는 하나의 채비에 루어(인조미끼)를 2개 또는 3개 가량 매다는 것이 보통이다.
배낚시에서는 10개를 매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찌의 감도가 조황을 좌우하므로 예민한 찌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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