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제주관광대학교 총장 "3년 연속 등록금 동결...보건의료관 신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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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제주관광대학 총장은 60년 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를 맞아 “올해부터 제주관광대학이 제주관광대학교로 교명이 변경되면서 지역 명문 사학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며 “교명 변경과 함께 2, 3년제 전문학사와 4년제 학사학위 과정 대학교로 거듭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지난해 이룩한 성과에 대해 “여러가지 어려움을 딛고 제주관광대학교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다졌다”며 “대학의 무한 경쟁이 현실화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성원 모두가 더욱 결집하고, 변화하고 발전하려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학생들의 현장밀착형 교육을 위해 교육인프라 구축은 물론 산·학협력 중심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교직원이 보람을 가지고 교육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이어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축이 교육에 있는 만큼, 교육 인프라, 장학금, 특성화 프로그램 등 대내·외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학생들이 먼저 찾아오는 매력적인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김 총장은 또한 “지난해 3년 연속 등록금 동결에 이어, 올해에는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으며,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을 높이고, 취업지원을 위한 예산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김 총장은 “장학금 지원 규모 확대 등으로 재정악화가 당면한 과제인데도 불구하고 대학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올해 간호과·치위생과·치기공과·안경광학과 등 보건계열 특성화와 함께 의료관광에 종사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최첨단 보건의료관 신축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마지막으로 “새해에는 대학발전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새로운 사업의 지속적인 개발도 진행되지만, 이미 시작한 정책들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힌 후 “전 세계적으로 성장과 복지라는 문제로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으나, 제주관광대학교는 성장의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시점인 것을 구성원 모두가 느끼면서 반드시 좋은 대학, 더불어 함께 가는 대학으로 만들어 나아가는 데 솔선수범 하겠다”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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