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 허선미, 런던올림픽 출전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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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체조의 간판 허선미(남녕고 2)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리는 제30회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허선미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오투 아레나에서 끝난 프레올림픽에서 도마(13.933점), 이단평행봉(13.209점), 평균대 (13.633점), 마루(13.666점) 4개종목 개인종합에서 54.432점)을 기록하며 한국선수 중 가장 좋은 18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허선미는 이번 대회와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43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도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각국에 1장씩 돌아가는 올림픽 출전권을 얻어 낼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올림픽 최종 참가자 결정은 대표팀이 귀국과 함께 대한체조협회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 할 예정이다.

지난해 자신의 첫 시니어 무대에 진출한 허선미는 중학교 때 주니어대표로 발탁되며 한국체조 간판으로 성장하고 있다. 도리초와 제주서중을 거쳐 현재 남녕고에 재학중이며 이번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면 제주체육 사상 최연소 참가자로 기록된다.

한편 한국 여자체조대표팀은 프레올림픽 단체전에서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 4종목 합계 214.930점을 받아 8개 참가국 중 6위에 그쳐 상위 4개국에 돌아가는 출전권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문의 제주도체육회 753-5522.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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