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경찰상 정립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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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환춘 신임 제주지방경찰청장은 18일 “제주도민들과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같이하는 친절하고 공정한 경찰상 정립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제16대 제주청장으로 부임한 류 청장은 이날 오후 취임식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도민들이 경찰에 가장 바라는 요구사항은 친절하고 공정한 법 집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류 청장은 “비록 피의자라 할지라도 개개인이 존엄한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주어진 권리를 보장받는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권을 최우선하는 인권경찰이 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류 청장은 “제주는 국제자유도시를 추구하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관광객들이 맘놓고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며 “국제 관광지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범죄 없는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청장은 “이를 위해 우범지역과 서민생활 주변에 대한 끊임없는 범죄 예방과 지속적인 검거활동을 펴가는 동시에 교통사고 줄이기에 경찰력을 집중하는 등 24시간 발로 뛰는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류 청장은 “엄정한 중립의 위치에서 대선 후보의 경호.경비는 물론 금품수수, 흑색선전, 공무원들의 선거개입행위 등 각종 선거사범에 대해서도 공정하고 엄정한 자세로 철저히 단속하겠다”며 “특히 사이버 공간상의 각종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도 강력히 전개해 역대 어느 선거 때보다 공명정대한 선거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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