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단체 빠진 제주예술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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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21~25일 오후 8시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마련하는 제주예술인 축제가 2002 한여름밤의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 제주지역 문화예술인에게 발표 기회를 주겠다는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는 청소년과 어린이 예술단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출연팀 중 길거리 공연팀인 ‘테러 J’를 제외하면 어린이합창단과 청소년오케스트라, 고교 무용단이 무대의 주인공들이다.
21일에는 한국무용협회 제주도지회가 주최하는 제3회 전국청소년해변무용축제, 22일에는 공연기획팀 ‘테러 J’의 ‘별과 함께 보내는 콘서트’가 마련된다. 23일에는 제주유스오케스트라의 ‘제주 청소년 클래식의 밤’, 24일에는 한라소년합창단, 제주소년소녀합창단, 제주칸투스합창단 등 6개 합창단이 꾸미는 ‘제주 꼬마들의 합창축제’가 펼쳐진다. 25일에는 천진불어린이무용단의 ‘천진불과 함께 하는 한마당’이 마련된다.
이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해당 예술단체별로 신청을 받았으나 기성 예술단체는 없었다”며 “해변축제에 청소년.어린이단체의 출연을 통제한 후 해당 단체의 반발이 많아 무대를 마련해 주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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