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KEPCO, 드림식스에 진땀승
프로배구 KEPCO, 드림식스에 진땀승
  • 제주신보
  • 승인 201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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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돌풍'의 KEPCO가 드림식스를 제물삼아 상위권 도약에 박차를 가했다.

KEPCO는 2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크로아티아 특급' 안젤코 추크의 맹활약 속에 드림식스에 3-2(27-25 23-25 27-29 31-29 15-11)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13승(8패)째를 거둔 KEPCO는 승점 36을 기록하며 3위 현대캐피탈(승점 37·11승10패)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지난 19일 LIG손보전에서 6연패를 끊고 승리를 챙겼던 드림식스(8승14패)는 승점 1을 거둬 26점이 됐다.

KEPCO는 경기 초반 치고 나갔다가 드림식스의 추격에 쫓기며 3번이나 듀스 상황을 맞이했지만 마지막 승부처에서 승기를 잡았다.

외국인 용병없이 경기에 나선 드림식스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도 불구하고 공격성공률 56.25%로 총 49점을 올린 '해결사' 안젤코를 당해내지 못했다.
양팀은 첫세트부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허를 찌르는 공격과 깔끔한 블로킹을 선보인 KEPCO가 결국 승리했다.

드림식스는 2세트에서도 한두점 차로 계속 뒤처졌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22-20로 역전했고, 김정환과 민경환의 강타를 엮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는 KEPCO가 14-9까지 앞섰지만 끈질긴 추격에 나선 드림식스는 27-27 듀스에서 강영준의 영리한 밀어넣기와 최홍석의 블로킹으로 기분좋게 세트를 낚았다.

그러나 KEPCO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4세트 29-29에서 안젤코의 강타와 최일규의 서브에이스가 터져 승부를 막판으로 몰고 갔다.

기세가 오른 KEPCO는 5세트에서 12-8까지 앞선 뒤 드림식스 최홍석의 서브 범실 등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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