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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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 의견 다양… 폭넓은 논의 필요
민선 3기 들어 도민사회의 이슈로 떠오른 행정구조 개편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뚜렷하게 우위를 보이는 방안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앞으로 도민들의 폭넓은 의견수렴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제주일보사가 강원일보, 광주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등 춘추6사 공동으로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도민 300명(남성 146명, 여성 154명)을 대상으로 한 제주지역 현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도민들은 행정구조 개편안에 대해 ‘현행과 같이 제주도와 제주시, 서귀포시, 북제주군, 남제주군의 행정구조 그대로가 좋다’(27.5%)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제주도는 놔두고 제주시와 북군, 서귀포시와 남군을 각각 하나의 통합시로 개편해야 한다’(21.9%)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이어 ‘4개 시.군을 폐지하고 하나의 제주도로 통합해야 한다’(16.8%), ‘제주도와 제주시, 서귀포시는 놔두고 북군과 남군을 동군과 서군으로 개편해야 한다’(16.0%), ‘제주도를 폐지하고 4개 시.군 체제로 개편해야 한다’(5.1%)는 순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북군 지역 응답자 중 ‘제주시와 북군, 서귀포시와 남군을 각각 통합시로 개편해야 한다’(25.1%)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제주시와 서귀포시, 남군 지역 응답자 중에서는 ‘현행 행정구조 그대로가 좋다’는 응답이 각각 28.2%, 27.6%, 28.2%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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