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남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장 "청년 창업 및 지역산업 지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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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남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장은 “올해에는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역 전략산업 및 연고산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및 장기적 성장동력 마련을 도모하는 한편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무엇보다 사회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청년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기 위해 금년부터 지역본부 내에 설치 운영되는 제주청년창업센터를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초기 창업 단계에서는 교육·컨설팅을 실시해 사업 로드맵 구축을 지원하고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융자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후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에서는 건강진단 등 문제해결 컨설팅, 정책자금 투·융자, 연수, 마케팅 등을 연계 지원해 창업 성공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김 본부장은 지역 전략산업 및 연고산업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해서는 “건강·뷰티생물산업과 친환경농업생명산업, 디지털컨텐츠산업 등에 대한 정책 자금을 우선 지원하는 한편 고용창출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금리 우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도내 중소기업의 신규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무역사절단 파견과 해외전시회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제주도 수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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