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부터 3일까지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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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해안지역 대설주의보 예상...올들어 가장 추워
1일 밤부터 제주도전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3일까지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2일 오전에는 올 겨울들어 처음으로 해안지역까지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31일 제주지방기상청(청장 김진국)에 따르면 1일부터 본격적으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지면서 매우 추울 것으로 내다봤다.

더구나 1일 밤부터 3일 오전에는 차가운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대가 발달,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육상에는 대설과 강풍, 해상에는 풍랑 등 위험 기상이 예상되고 있다.

산간에는 1일 밤 또는 2일 새벽, 해안지역에는 2일 오전 대설주의보 발효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2일과 3일 아침 최저기온은 도 전역에서 영하로 떨어져 올해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또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2일과 3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이번 눈은 해안지역에는 3~8㎝, 산간지역 많은 곳에서는 최고 50㎝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4일부터는 날씨가 풀려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기상청 예보과 727-0367.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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