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은 40분짜리 다큐 ‘귤꽃이 피면 황금 왈’로, 제주 생명산업인 감귤에 초점을 맞춰 농민들이 수확과정 속에 고단함을 잊는 표정을 담고 있다. 12년간 촬영한 다큐를 집약한 것으로 기우제, 풍어제 등도 등장한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남산영화감독협회 시사실에서 열렸다.
한편 한 감독은 ‘이영오 필름’에 근무하며 1990년부터 제작부장, 조감독, 감독 등을 맡아 제주에서 제작된 영화들에 간여했고 그 때마다 배경들을 사진에 담아뒀다가 전시회를 열어왔다.
지난 26일부터 중앙로 지하상가 내 ‘랑데부’ 갤러리에서 개관 기념 초대 사진전을 열고 있다.
문의 011-661-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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