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한라산 통제...산간도로 등 빙판길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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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폭설이 내리면서 3일에도 한라산 등반이 전면 통제되고 일부 도로는 결빙돼 출근 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3일 제주지방기상청(청장 김진국)에 따르면 산간지역은 전 날에 이어 대설경보가 유지, 오전 6시 현재 윗세오름 65㎝, 진달래밭 51㎝, 영실 21㎝, 어리목 17㎝까지 쌓였다.

이 때문에 한라산 등반은 이틀째 통제되고 있다.

도로 사정도 오전 8시 현재 1100도로는 대·소형 차량 모두 전면 통제되고 있고, 5·16도로와 번영로, 비자림로 등은 소형차량의 경우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이 가능하다.

해안지역인 북부·동부지역 대설주의보가 2일 저녁 해제됐지만 그동안 일부 구간은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을 이루고 있다.

제주도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3일 오전 해제, 소형 여객선과 도항선 운항도 정상화됐다.

문의 제주기상청 예보과 727-0367.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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