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의견>건전하고 활기찬 도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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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하고 활기찬 도민사회

Visit Jeju - Korea 2006 “제주방문의 해” 희망찬 태양은 솟았다.

올해는 제주방문의 해로 ?저옵서. 하영옵서. 잘와쑤다. 제주에 와시난 잘 구경?영 가사됩니다. 구경?띤 하쑤다. 만장굴, 일출봉, 정방폭포, 천지연도 있고, 여미지식물원, 컨벤션센타, 산방산, 분재예술원, 한림공원도 이쑤다. 영산중이 하나인 눈 쌓인 한라산도 있으매 올라강 구경?여 보민 ?방이 후련 ?거우다. 제주도민께서는 관광지랑, 먹거리랑, 포근하고 따뜻한 인심까지 선사하며 환영하는데 인색하지 말아야 제주를 잊지 않고 찾게 된다.

『그러나 을유년 12월은 유례없는 폭설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하우스시설 및 농작물 피해가 극심하여 농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어 복구에 전념하지만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어 그 아픔을 헤아려야 할 것이다. 』지면에 따라 삭제부분

세월은 멈추지 않고 흘러가면서 2006년 (병술년)은 시작되었다. 연말연시를 맞아 희비가 엇갈리는 소외계층의 시름을 다소라도 덜어주며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가 형성되길 소망하고 있다. 여기에는 인간의 지혜와 노력, 나눔의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질 때 우리들 주변은 화합된 모습으로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국제자유도시, 세계평화의 섬, 제주도 승격 60주년이 되는 해, 그리고 특별자치도, 제주방문의 해로 국내외적으로 놀라운 변화가 제주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것은 제주인의 자랑이요. 탐라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전기가 되고 있음을 입증해 주고 있다.

우리들은 마음을 활짝 열고 세계인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여 세계의 경제, 사회, 문화와 경쟁에서 이겨나가는 노력은 100만 제주인의 화합된 의지와 마음에 달려 있다하겠다.

국내 정치는 여야가 치열한 대치 극면에서 허덕이고 있고, 경제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으로 중산층의 계속 줄어드는 느낌이며,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갈등도 그리 순탄치 않아 보인다.

이러기 때문에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마음도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우리 다함께 슬기로운 지혜로 하루빨리 안정된 사회로 전환되길 기대한다.

밝은 태양은 우리들이 시름에 쌓여 있는 부분을 말끔히 털어버리고 희망을 안겨주실 것이다. 미소 짓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희망의 꿈을 향하여 정진합시다.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나름대로 새해 설계를 세워서 차근차근 매진하다보면 내가 바라는 꿈, 사회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때 보람은 더욱 빛날 것이다. 그늘진 곳을 뒤돌아보고 보살피는 미덕의 사회가 우리는 요구된다.

건전한 사회를 위하여 지속가능한 방향에 조금이라도 신경을 써 나아간다면 제주의 사회는 좋아질 것이 분명하다. 정성을 다한 만큼 보상을 받는 사회가 우리 모두가 바라는 건전사회가 아닌가 싶다.

제주인의 저력은 대단하다. 삼무정신, ?냥정신 등 역사를 뒤돌아봐도 강인한 정신으로 이어왔기 때문에 오늘의 발전상을 실감하며 미래를 향하여 전개되어지고 있다.

금년에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이다. 선거로 인하여 지역갈등, 사회갈등을 초래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으로 잘못된 원인을 제공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런 것 들이 바로 갈등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각자 선택의 얼마나 중요한가는 이야기 하지 않아도 알고 있겠지만 노파심에 다시 강조하고 싶다. 제주 지역사회는 너무나 서로를 잘 알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제주도를 위하여 봉사하는 마음을 갖춘 참신한 일군을 우리가 선택하고 선택된 자는 지역발전을 위하여 봉사하는 마음으로 헌신하겠다는 실천의지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병술년 한해동안 100만 제주인의 소망하시는 일 성취되시길 다함께 노력하며 기원하자. 결과는 각계각층의 바라는 건전하고 아름다운 환경 속에 활기찬 도민사회가 펼쳐질 것이다.

<제주도 환경산림과 담당사무관 강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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