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중요지역에 급수를 공급하는 삼양 1.2수원지 및 용담수원지에 대한 이중선로 시설을 하기로 했다.
제주시가 장시간 정전 등 각종 재해 발생 시 삼양 1.2수원지 및 용담수원지의 안전한 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한전 선로를 이중화해 중단 없는 급수 공급 체계를 확립키로 한 것이다.
삼양 1.2수원지 및 용담수원지는 시내 중심지역인 일도, 이도, 삼양, 화북동과 연동, 용담 등에 급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취수장으로 태풍 및 강풍 사고 등으로 한전 선로 파손 시 취수 중단이 불가피 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3억 4000만원을 투자해 삼양 1.2수원지에 1500kw, 용담수원지에 750kw의 고압 선로를 추가로 시설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이 시설이 완료되면 기후 조건에 관계없이 상수원 취수가 가능하게 돼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급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원석 기자>hongw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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