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곶자왈.하논분화구, WCC 워크숍 의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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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태계의 보고인 곶자왈과 5만년의 역사를 간직한 하논분화구를 보전 복원하는 문제가 전 세계적인 의제로 부각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는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이하 WCC) 세계보전포럼에서 다뤄질 워크숍 의제로‘제주지역 곶자왈의 역할과 보전 방안’, ‘하논분화구 복원.보전 및 활용’ 등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세계환경수도 모델도시 조성 및 평가 인증 프로그램 개발’,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거버넌스 통합관리 체계 구축 및 생태관광’, ‘세계 여성문화의 문화적 종 다양성 보전 방안과 거버넌스 구축’ 등 모두 5건이 워크숍 의제로 선정됐다.


WCC 기간 중 운영되는 워크숍에는 100명 이상의 세계적인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2개 이상의 주제를 발표하고 패널 토론이 운영된다. 또 제안된 하나의 프로그램을 이행하게 된다.


이처럼 제주 곶자왈이 WCC 워크숍 공식 의제로 선정됨에 따라 곶자왈의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음은 물론 국제보호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하논분화구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지구환경 보전 차원에서 하논분화구 복원사업을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WCC 기간 동안 운영되는 지식카페(원탁회의)에서는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에서의 질적 경제 추진’, ‘에너지 이용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제주지역 지능형 전력망 실증사업’이 논의된다.


포스터 부문에는 ‘제주 한라산’, ‘세계자연유산-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제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제주지역의 세계지질공원’, ‘제주지역의 람사르 습지’, ‘제주섬 문화의 고유 직업으로서의 제주 해녀’,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한국의 미’, ‘제주의 올레길’ 등 제주지역에서 신청한 주제들이 운영된다. 문의 WCC 추진기획단 710-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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