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상물 1만 개소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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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방안전점검을 받아야 할 소방대상물이 1만 개소 돌파를 눈앞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는 11일 올해 소방안전점검을 벌일 소방대상물 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난해 9672개소에서 3.14%(304개소) 늘어난 9976개소로 집계됐다.

소방대상물 증감 현황으로는 근린생활시설이 지난해 4926개소에서 5070개소로 가장 많이 늘었고, 아파트 및 기숙사가 지난해 381개소에서 427개소로 46군데(1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문화집회 및 운동시설 그리고 어린이 및 노인 관련 시설 등 대형화재에 취약한 시설은 243개소로 지난해 229개소 보다 14개소(6.11%)가 늘어났다.

하지만 단란주점과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업소는 3081개소로 지난해 3234개소 보다 153개소(4.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회복세 등으로 소방대상물이 1만 개소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소방대상물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화재 등 재난발생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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