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민사회 단체 처음으로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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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민사회 단체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도내 2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는 16일 오후 각 단체 전.현직 대표와 임원, 회원을 비롯해 종교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맘모스 뷔페에서 ‘건강한 거듭남’을 위해 신년하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각 단체별 소개와 대표자 신년인사 및 덕담, 제주사회의 안녕과 시민사회 발전을 위한 신년시 낭독, 종교계 대표 신년기원 말씀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 이날 참석자들은 전국적으로 침체국면에 있는 시민사회의 활로를 모색하고, 그 동안의 활동의 성과와 한계를 기반으로 지역 시민사회운동의 새출발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1980년대 민주화운동 시기 이후 제주지역의 시민단체들은 성장과 분화를 거듭해오며 오늘날 지역사회에서 분명한 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시민사회 목소리는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도내 시민사회가 감시와 비판을 넘어 지역사회의 대안을 형성하는 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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