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중앙은행 부총재급 회의 25~27일 제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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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차 동아시아.대양주 중앙은행 임원회의(EMEAP)의 부총재급 회의 및 특별 워크숍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중문관광단지내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11개 회원국 중앙은행 부총재와 이사 등 35명 정도가 참가하며, 회의 기간 각 회원국의 최근 경제상황 설명과 함께 EMEAP 지역 및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이번 회의 기간에는 EMEAP 산하 역내 중앙은행 국장급 직원으로 구성된 지급결제, 금융시장, 은행감독 등 5개 실무작업반의 활동상황도 보고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주회의에서는 특별의제로 ‘EMEAP 역내국의 최근 통화정책 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각국 중앙은행의 효율적인 통화정책 수행방안 모색과 함께 역내 중앙은행 간 정책협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MEAP는 동아시아.대양주 지역의 회원국 중앙은행 간 협력을 증진하고 각 회원국의 금융경제에 관한 정보 교환을 촉진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된 중앙은행 간 협의체로,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호주,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뉴질랜드 등 11개 국가 중앙은행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MEAP 부총재급 회의는 연 2회 회원국 간 윤번제로 개최되는데, 1996년 제11차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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