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연근해어선 안전대책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해역의 조업 어선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조업지도 및 어로활동 보호 등 연근해 안전조업 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은 연근해 출어선에 대한 안전조업지도 및 어로활동 보호를 위한 출어선 안전감시 활동을 강화해 경비함정을 탄력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조업어선의 안전지도 ▲태풍 등 기상악화 예상시 조업어선 안전대피 유도 ▲기관고장, 응급환자 등 해양사고 구조 ▲해양수산부.제주도.수협 등과 협조체제 유지 ▲어업지도선.수협요원 등과의 교육 및 단속활동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본, 중국 등 인접국의 수역 위반조업 방지 ▲우리어선 어로보호 및 단속활동 강화 ▲주변국 입어 우리어선 지도.교육 강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해경 관계자는 “연근해 및 원양어선 등에 대한 안전점검 교육을 실시하고 기상특보 발효시 안전대피 방송을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비한 어업인 행동요령 등을 알려 어선에 대한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수범 기자> kims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