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건강 - 귤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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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콤한 '귤피차'… 감기·진해 등에 효과
귤은 요즘 주변에서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과일이다.
다른 과일에 비해 쉽게 껍질을 벗겨 먹을 수 있어 인기가 좋은 귤은 새콤한 맛 만큼이나 영양가도 높다.

귤은 겨울철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함유량이 높은데, 중간 크기의 귤 하나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400㎎으로 하루에 귤 2개를 먹으면 성인의 하루 비타민 섭취량을 채우고도 남는다.

특히 귤 껍질에는 비타민C의 함량이 과육보다 4배 정도 더 들어 있어 예로부터 기침과 감기를 다스리는 한약재로 긴요하게 쓰이고 있다.

옛 문헌인 명의별록에는 “귤피는 기를 내리고 구토와 기침을 멈추게 해준다. 또 비위가 허약한 것을 다스리며 설사에도 효과적이고 소변을 이롭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귤껍질은 감기, 진해 등 기관지 및 소화기 계통의 질병에 특효일 뿐만 아니라 발한에도 효과가 있다.

귤껍질은 겨울에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차를 해서 마신다면 겨울 감기는 어느 정도 예방하거나 치료의 효과도 볼 수 있다.

또 위 기능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귤피차를 오래 마시면 몸이 가벼워지고 소화를 돕게 될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한다.

뿐만 아니라 각기병에는 반드시 귤피차를 마시도록 권하고 있으며 설사, 두통에 좋고 피로회복과 미용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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