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기 스타 진로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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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교를 졸업하는 ‘백호기축구 스타’ 15명의 진로 윤곽이 드러났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가가 폭등하고 있는 도내 5개 고교 백호기 전사들은 대부분 대학이나 프로팀 그리고 실업팀에서 활약하게 된다.

도내 5개 고교 중 서귀고 6명, 오현고 3명, 제주상고 3명, 대기고 1명은 진로가 결정났고 대기고와 제주제일고 선수 각 1명은 대학과 실업팀 입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제주일보사가 마련한 중국 베이징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이 급상승해 대학 및 실업팀과 프로팀에서 스카우트 손길이 뻗쳐온 선수들이다.

졸업생 전원의 진로가 확정된 서귀고는 최상현이 연세대, 양철호가 아주대, 김민덕이 단국대, 김대홍이 조선대로 진학하게 됐고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수문장으로 각광받으며 제주고교선발팀이 우승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정성룡은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다.

또 강준현은 삼성전자 실업팀에 들어가며 고교 2년생인 부영태는 프로축구 부산 아이콘스에서 활약한다.

오현고는 고교 랭킹 1위로 꼽히는 황호령이 동국대로 진로를 틀었고 김기태는 험멜실업팀, 부석중이 한성대와 진학 여부를 절충 중이다.

이외의 선수들은 운동을 포기하고 일반 대학 진학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상고는 청소년대표에 선발됐던 최동성이 호남대로 방향을 틀었고 양재호는 조선대, 정철호는 수원대에서 선수 생활을 하게 된다.

대기고는 홍성두가 대구대에서 기량을 가다듬으며, 김정한은 현재 대학 진학을 절충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해 졸업생이 적은 제주제일고는 김규형이 실업팀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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